BackEnd Developer, Love Crossfit, Welcome to Jay's blog

프로그래머스 웹백엔드 스터디 7기를 마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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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 후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바꾸어 Spring/Java 필드로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다.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지만 CRUD 수준에 머무는 코드 퀄리티와 클린하지 않은 코드에 실망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스터디를 알게 되었다.

매주 미션이 주어졌고 미션 완료 후, 스터디 리더께서 달아주신 PR 코멘트들을 보면서 그동안 혼자 고민해 왔던 문제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. 특히 리뷰를 통해 완성된 코드를 보면서 ‘이렇게 짜면 클린 코드가 되겠구나’라는 만족감도 느낄 수 있었다. 실무에서 직접 뛰고 계신 분들 주도하에 진행되는 스터디였기에 실무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, Spring/Java 필드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게 될 것인지 예상할 수 있어 취업 준비 뿐만 아니라 취업 후의 방향도 잡을 수 있었다.

무엇보다 기본이지만 백엔드 개발자에게 중요한 지식과 마인드, 태도를 갖출 수 있었던 것 같다. 예를 들어 로그 레벨을 어떻게 나누어야 한다든지, 예외 처리는 각 레이어마다 해줘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평소에 중요성은 알았지만 잘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개념들을 이번 스터디를 통해 명확히 할 수 있었다.

사실 아직도 개발자로서 나의 부족함을 느낀다. 하지만 스터디 전보다는 확실히 자신감도 생겼고 나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어떤 것들을 먼저 공부해 나아가야 하는지 가지치기는 할 수 있게 되었다.

계속 문을 두드리고 꾸준히 하다보면 나도 언젠가 괜찮은 개발자가 되어있으리라 믿는다.

누군가의 멘티가 아닌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싶다.